2주 만에 토익 650점

 

 

 

출처:pixabay

작년부터 토익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9월 13일이 되어서야 드디어 토익을 봤다.

나는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 동안 공부를 했는데

그중 13일 정도 토익 공부를 했다.

처음에 토익 공부를 몰아서 하다가 하기 싫어져서 1주 정도 쉬고 다시 공부했다.

(무엇이든 한 번에 몰아서 하지 말자, 1주 동안 하루에 10시간씩 하다가 질려버렸다.)

 

나의 토익 점수

나는 처음 토익을 본 것 치고는 어느 정도 잘 본 것 같다.

물론 나의 목표는 700점이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다.

2주 동안 공부하기 전에는 500점 정도 된 것 같다. (모의시험을 본 결과)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2주 만에 150점을 올릴 수 있었을까?

 

나의 영어 능력은 어느 정도 였을까?

내가 150점을 올린 방법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사람들의 처음 영어 성적은 다 다르다.

토익 점수가 신발 사이즈가 나오는 사람이 사실 2주 만에 650점을 받기는 어렵다.

나의 영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면 내가 영어 시험 봤던 것들을 살펴봐야 한다.

나는 3학년 모의고사를 보면 60점 후반 대의 점수를 받아서 4등급이 나왔던 것 같고

모의 테스트를 봤을 때 RC와 LC를 둘 다 반타작했다.

 

토익 점수를 극적으로 올리는 방법

나는 사실 벼락치기해서 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정 날까지 점수를 꼭 올려야 하는 상황이면 이 방법을 적극 권한다.

 

* 유튜브 '토익 독학 길잡이'라는 채널에서 이 방법을 알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WMn177cSIiGdo1sLvmXJQ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lc,rc), 영단기 신 토익 스타트(RC)

나는 이 문제집 2개를 사용했다. 

 

RC 공부법

1.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 1회 차를 푼다.

(RC시간은 75분이다, 처음엔 이 시간을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다.)

 

2. 채점을 하고 파트별로 몇 개를 틀렸는지 기록한다.

	Test1	Test2	Test3	Test4	Test5	Test6	Test7
Part5(30)	21	21	19	21	16	23	24
Part6(16)	13	9	10	10	14	11	13
Part7(54)	22	20	22	19	21	27	31
합	56	50	51	50	51	61	68

위의 표는 내가 실제로 기록했던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part7을 다 풀지 못해 나머지는 찍었는데 찍은 개수는 세지 않았다.

 

3. 틀린 문제는 다 지우고 다시 푼다.

part 5 같은 경우에는 보기 하나당 문제 하나이지만

part 6,7은 제시문에 여러 문제가 있다.

여기서 문제 하나라도 틀리면 그 제시문과 관련된 문제를 다 지우고 다시 푼다.

 

4. 두 번 틀린 것 → 한번 틀린 것 → 맞은 것 순으로 오답풀이를 한다.

RC의 경우에는 맞은 것도 오답풀이를 해야 실력이 는다.

오답풀이를 할 때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외워야 한다.

(나는 Test 6부터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는데, 10개를 더 맞았다.)

 

Part 5, 6

part 5, 6은 문법 문제인데 답안지를 보면 어떤 문법을 다루었는지 나온다.

그러면 그 문법을 영어 문법책에서 찾아서 공부한다.

(토익에서 문법은 나오는 것만 계속 나온다.)

문법 공부할 때 나는 내가 따로 A4 용지에 정리해서 틈틈이 보고

다음 모의 테스트를 보기 전에 한번 보고 모의테스트를 봤다.

 

Part 7

답에 대한 근거를 찾아 지문에 체크를 한다.

 

LC 공부법

1. 듣기를 전체 재생으로 하고 기출문제 1회 차를 푼다.

(나는 part 4 시작할 때 지쳤는데 그래도 집중력을 잃지 말고 하자)

 

2. 채점을 하고 파트별로 몇 개를 틀렸는지 기록한다.

	Test1	Test2	Test3	Test4	Test5	Test6
Part1(6)	5	5	5	6	6	6
Part2(25)	15	13	18	18	16	21
Part3(39)	25	32	33	31	31	30
Part4(30)	20	23	24	23	23	20
합	65	73	80	78	76	77

위의 표는 내가 실제로 기록한 것이다.

 

3. 틀린 문제는 지우고 다시 푼다.

Part3,4의 경우에는 듣기 하나당 문제가 3개인데

여기서 한 문제라도 틀리면 다 지우고 다시 푼다.

 

4. 두 번 틀린 문제를 기준으로 딕테이션을 한다.

이것 역시 Part 3,4 에서는 하나라도 틀리면 전체를 다 딕테이션 한다.

 

5. 딕테이션을 제대로 하지 못한 문제는 듣기 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말한다.

듣기를 디테이 시원하다 보면 아예 안 들리는 문장이 있거나

다른 단어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듣기 빠르기)로 따라 한다.

 

 

나는 어떻게 진행했는가

나는 6회 정도의 불량을 3주에 나누어서 13일 동안 진행했다.

토익 공부를 처음에 몰아서 하다가 질려버려

하고 싶은 날에 해서 결과가 잘 안 나온 것 같다.

만약에 하루에 1 회차씩 일주일 동안 진행했다면 이것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을 수도 있다.

(하루에 1회차씩 진행한다면 10시간은 걸린다.)

이틀에 1회차씩 진행하여 20일 동안 10회 정도의 불량을 푸는 것을 추천한다.

 

또 토익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문제풀이 방법이 중요하다.

LC의 경우에도 문제 풀이 방법을 알았을 때 갑자기 점수가 확 올랐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토익 문제풀이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이다.

 

토익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토익 독학 길잡이' 유튜브 채널을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WMn177cSIiGdo1sLvmXJQ

토익독학 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