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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책을 읽게 된 동기

학교교 도서관에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라는 소설을 찾다가

우연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나는 전에 유튜브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리뷰를 본적이 있었고

그것을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이 소설을 빌려 읽게 되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 책의 줄거리나 인물에 대한 해석이 많기 때문에

나는 이 소설에서 담고있는 의미중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모스와 그의 트럭을 얻어탄 어린 소녀의 대화 중
모스와 그의 트럭을 얻어탄 어린 소녀의 대화 중

 

어린 소녀는 새로운 지역에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스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허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부(?)보다는

하루하루 모여서 만들어진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어린 소녀가 상징하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아메리카로 이주한 사람이고

모스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것은 허상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아메리칸 드림이란?

미국에서의 성공은 가족에 부나 정치적 관계 보다는

개인의 재능이나 열정으로 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아메리칸 드림에서의 꿈은 아이들이 미국에 교육을 받고 자라고

그 결과 계급, 사회적 지휘, 종교,

그리고 종족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는 성공에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위키백과

 

아메리카 드림은 허상이다?

 

 

리처드 리브스는 '20 VS 80의 사회'에서

"미국은 빈곤이 끈질기게 사라지지 않는 나라이면서

극단적인 부자들이 존재하는 나라"라고 말한다.

미국은 잘사는 나라라는 착시가 있었을 뿐

내부에는 경제 불평등과 소득 격차가 여전했다

 

출처: 세계일보 <이제 '아메리칸 드림'은 개꿈이다>

 

아메리칸 드림이 단지, 꿈이라고 불리는 이유

 

아메이칸 드림의 허상

 

빚은 돈이다.

정부(은행)는 아메리카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빌려줬다.

돈이 필요 없던 사람들까지 유혹하기 위해서

신용카드로 더 많은 대출을 요구했다.

 

정부(은행)에서 빌려줄 돈이 떨어지자,

연방 준비 위원회(FED, 사립은행)이 은행에 돈을 빌려주었다.

 

연방 준비 위원회는 화폐를 찍어냈고

미국의 통화 발행권을 장악했다.

연방 준비 위원회는 이 돈을 정부에 빌려주고 이자를 챙긴 것이었다.

 

정부는 이자를 충당하기 위해 서민들에게 세금을 걷었다.

 

연방 준비 위원회는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찍어내고 화폐가치를 떨어뜨렸고

이로 인해 이자율은 더욱 상승했다.

 

연방 준비 위원회는 이로써 미국 통화권을 장악했다.

 

 

존 F 케네디

 

케네디 대통령은 화폐 발행에 대한 권리를

모두 재무부로 넘겨준다는 대통령령 11110호에 서명했지만

달라스에서 암살당했다.

새 대통령 린든 존슨은 케네디의 대통령령을 폐기했다.

 

극소수의 이익을 위해 국가의 부가 훼손되었다.

 

끝으로...

이 소설에서는 이러한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허상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이 소설에서는

시대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말하면서

미국의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비판하고 있다.

나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영화로 보는 것도 좋지만

책으로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