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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목표를 버리자(A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목표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

"목표들 중에서 성공한 것은 극히 일부였고 대부분 실패했다. 나는 내가 얻어낸 결과들이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사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목표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요하며 시스템은 과정을 제대로 해나가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목표를 생각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시스템을 고안하는 데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 1. 성공한 사람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목표는 같다.

성공한 사람들의 야심찬 목표가 그들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추측하는 실수를 범하고,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결과에 차이가 생긴건 지속적으로 작은 개선들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시행한 것 그것 뿐이었다.

 

문제 2. 목표 달성은 일시적 변화일 뿐이다.

내 경험을 예로 들자면 방청소를 하는 것이 있다. 방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나는 그날 하루 방을 1~2시간 동안 열심히 청소했다. 그리고 청소를 한뒤 3일쯤 지났을때 방이 다시 어질러져있었다. 방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세울때마다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었고, '방을 깨끗하게 하기'라는 목표는 일시적이었다.

이 책을 읽고 아침마다 이불을 개는 습관을 들이고 일주일마다 바닥을 닦는 습관을 들인다. 또한 집에 오면 옷부터 걸어놓는 방법, 시스템을 통해 방을 깨끗히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습관을 들인지 벌써 3주가 지났다. 그리고 방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문제 3. 목표는 행복을 제한한다.

나는 1년 전부터 몸을 만드려는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나는 김종국과 같은 몸을 만들고 싶었다. 헬스를 하고 3개월은 김종국과 같은 몸을 만들려고 힘들 것을 견디면서 한다는 생각으로 했다. 하지만 헬스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운동 방법에 대해서 찾기 시작했을때 그런 몸이 되려면 최소 5년은 운동해야한다는 것을 알았고 3개월도 힘든데 5년을 어떻게 해 하면서 좌절했다. 그 후 헬스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내 몸에 근육이 붙고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좋아졌고 엄청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주 6회 헬스를 나가고 있는데 그 원동력은 샤워하고 나왔을때 하루하루 더 좋아지는 몸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다. 

 

문제 4. 목표와 장기적 발전은 다르다.

나는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유튜브를 보는데 독서 관련 유튜브이다. 거기서 말하길, 초.중.고 연평균 독서량은 32.4권이지만 성인의 연 평균 독서량이 6.1권 밖에 안된다. 이런것을 봤을때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능이 끝나고, 대학을 졸업하면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것 같다. 수능을 잘보고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학점을 받는 목표로써 책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요즘 여러 습관을 쌓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내가 만들고 싶은 습관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습관이 얼마나 나를 발전시키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내가 나태해지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할때 이책을 찾아 읽을 것 같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 part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 chapter01. 평범했던 선수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까

   - 목표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