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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을 대하는 태도 <페스트> 책을 읽게 된 동기 COVID19 사태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일부 시설의 입장이 제한되는 등 우리는 생활 속에서 여러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전염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인터넷에서 전염병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던 중 알베르 카뮈의 를 찾았다.(페스트는 흑사병으로 14세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전염병이다.)알베르 카뮈의 을 감명 깊게 읽었고 또한 이 책이 지금 나의 상황에 비슷해 보였다.(이 책에서 이방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데 나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였다.)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흑사병이 창궐한 세상에서 어떤 태도와 신념으로 살아갈지 궁금했다. 줄거리 파리의 작은 도시인 '오랑'시의 시민들은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간다.하지만 이러한 삶도 오래가지 못.. 더보기
맬서스 <인구론>의 한계 이란?맬서스는 식량 공급이 절대로 인구 증가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인구는 억제되지 않을 경우 기하급수(등비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식량 생산량은 고작 산술급수(등차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등비급수는 일정한 수를 곱해서 이루어지는 수로 2,4,8,16,32,65,128,256...의 속도로 증가한다. 반면 등차급수는 일정한 수를 더해서 이루어지는 수로 1,2,3,4,5,6,7,8,9,..의 속도로 증가한다. 그럼 지구는 발 디딜 틈 없이 없어질까?맬서스는 두 가지 억제 요인이 인구 증가를 막는다고 말한다.하나는 양성 제어이고, 다른 하나는 예방성 제어이다. 양성 제어는 사망률을 높여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다.여기에는 전쟁, 기아, 질병 등.. 더보기
귀납법의 문제(행운에 속지마라) 책을 읽게된 동기 도서관에서 경제 관련 도서를 찾다가 제목을 보고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경제 관련 도서인줄만 알았는데 그 외에도 확률과 운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저자 탈렙은 귀납법은 운이라는 요소의 효과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사회과학과 특히 금융 경제학 분야에 피해가 갔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한 예시들을 살펴보자 예시1 이 주장은 사고 현장과 운전자 집 사이의 평균 거리 측정으로 검증할수 있지만 우리는 대개 집 근처에서 운전하는 시간이 더 많다. 예시2 이것은 과거에 일어난 일일 뿐이다. '내려간 적이 없다.'는 것은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가 아니다. 예시3 과거에 흰 백조만 보았고, 미래에도 흰 백조만 보게 될것이라고 해도 이 주장은 틀렸다. (세상의 모든 백조를 확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더보기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책을 읽게 된 동기학교교 도서관에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라는 소설을 찾다가우연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나는 전에 유튜브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리뷰를 본적이 있었고그것을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이 소설을 빌려 읽게 되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 책의 줄거리나 인물에 대한 해석이 많기 때문에나는 이 소설에서 담고있는 의미중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린 소녀는 새로운 지역에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하지만 모스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허상이라고 말하고 있다.또한 갑작스러운 부(?)보다는하루하루 모여서 만들어진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어린 소녀가 상징하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아메리카로 이주한 사람이고모스는 아메리.. 더보기